오창록,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꽃가마..올해만 3관왕

이성필 기자 입력 2021. 9.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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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라급 최강은 오창록(28, 영암군 민속씨름단)인 모양이다.

오창록은 20일 충남 태안의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국희(24, 증평군청)를 3-1로 누르고 꽃가마에 올랐다.

지난 6월 예천 단오장사에서도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이효진(28, 수원시청)에게 1-3으로 패해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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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창록이 추석장사씨름 한라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해 한라급 최강은 오창록(28, 영암군 민속씨름단)인 모양이다.

오창록은 20일 충남 태안의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국희(24, 증평군청)를 3-1로 누르고 꽃가마에 올랐다.

2017년 실업 무대에 데뷔한 오창록은 추석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해만 3관왕(설날, 해남, 추석)을 차지했고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이라는 기쁨을 얻었다.

지난 6월 예천 단오장사에서도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이효진(28, 수원시청)에게 1-3으로 패해 2위에 오른 바 있다. 단오장사까지 손에 넣었다면 그야말로 최강 중 최강이었지만, 어쨌든 3관왕으로 무적을 과시했다.

경기도 빠르고 화끈했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이광재(구미시청)와 박정진(광주시청)을 2-0으로 이겼고 4강에서는 남원택(영월군청)을 2-1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이국희를 상대로 첫 번째 판에서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웃었다. 두 번째 판에서 이국희가 들배지기로 맞불을 놓아 1-1이 됐지만, 이어진 두 판에서 각각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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