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일요일도 '최다'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5명으로 집계돼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지역발생은 1577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5명 늘어난 2409명이라고 전했다. 국내 지역발생 1577명 중 1177명(74.6%)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578명, 경기 503명, 인천 96명이다. 정부는 지속되는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백신접종 완료율을 7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이상 반응 의심 신고가 이틀새 4100여에 달하고 사망자도 나오고 있어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코로나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4114건으로 나타났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584건, 모더나 1266건, 아스트라제네카 230건, 얀센 34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8일 2732건, 19일 1382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 4명은 화이자, 나머지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신고된 이상 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4만4038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5725만9535건)와 비교하면 0.43% 수준이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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