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고속도로 교통상황

양민철 2021. 9.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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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전날을 맞아 막바지 귀성길에 나서는 차량과, 이른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양민철 기자, 주요 고속도로에 여전히 정체 구간이 있죠?

[기자]

네, 연휴 셋째날인 오늘 일부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로드플러스' 지도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쪽 붉은색 부분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차량이 움직이는 정체 구간, 노란색 구간이 시속 80km 미만으로 움직이는 서행 구간입니다.

지금은 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 정체, 서행 구간이 많은데요.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 방향으로 정체 중이고요.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도 정안나들목 인근에서부터 남풍세나들목까지 일부 구간에서 서행 중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당진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 인근까지 차량 흐름이 더딘 상황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적으로 차량 405만 여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추석 전날답게 오전까지 귀성길 방향 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집중되다가, 오후 들어서부터는 귀경 차량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교통 정체는 오늘 저녁 7시쯤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CCTV 화면으로 구간별 교통 상황 보여주시죠.

[기자]

네, 도로공사 CCTV 보면서 주요 구간 상황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분기점 인근입니다.

현재는 부산 방향 하행선보다 서울 방향 차량이 훨씬 많은 모습인데요.

다음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연대리입니다.

창원 방향 하행, 양평 방향 상행 모두 차량의 적지 않아 흐름이 더딘데요.

갓길에서 사고 수습도 이어지는 만큼 이곳 지나실 때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논산천안선 상황입니다.

정안나들목 인근인데 역시 천안 방향 귀경 차량이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귀경 차량의 경우는 강릉에서 출발할 때 2시간 40분, 대전에서는 1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이같은 정보는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에는 휴게소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휴게소 등에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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