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8%, 이재명 23%.. 尹, 4주 만에 지지율 역전

윤지로 2021. 9.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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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4.2% 내리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1위를 내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른 28.8%, 이 지사는 4.2%포인트 내린 2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 앞선 것은 8월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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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지율, 이재명 36.2% 이낙연 34.0%로 접전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4.2% 내리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1위를 내줬다. 윤 전 총장은 4주 만에 이 지사를 앞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른 28.8%, 이 지사는 4.2%포인트 내린 2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 앞선 것은 8월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 지사는 대장지구 의혹으로 야권 뿐 아니라 여당 경쟁진영으로부터도 집중공격을 받는 상황이다.
이재명 경기지사
윤 전 총장은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른바 박지원 국정원장의 개입설을 요체로 하는 ‘제보 사주’ 의혹으로 맞불을 놓으며 국면전환을 꾀했다.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내린 15.4%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6%포인트 하락한 13.7%로 4위였고, 유승민 전 의원(2.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4%), 정의당 심상정 의원(2.1%), 최재형 전 감사원장(1.6%)이 뒤를 이었다.

홍준표 의원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8.6%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이 전 대표가 22.6%로 추격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경선을 앞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텃밭의 민심도 요동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 지역에서 이 지사가 36.2%로 전주보다 7.0%포인트 내린 반면 이 전 대표는 34.0%로 2.5%포인트 상승했다.

추 전 장관도 7.0%포인트 뛰어오른 9.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0.0%를 기록, 윤 전 총장(29.5%)과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며 오차범위 내에서 윤 전 총장을 2주 연속 앞섰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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