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학서 총기난사..사망자 8명 부상자 6명으로 늘어(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기존 3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20일 로이터통신과 러시아 민영통신 인터팩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괴한이 남부 페름 국립대학교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는 민간인의 총기 소유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지만, 시험을 통과하면 민간인도 사냥, 자기방어 또는 스포츠 목적으로 총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기존 3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로이터통신과 러시아 민영통신 인터팩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괴한이 남부 페름 국립대학교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러시아 조사 위원회는 이번 사건으로 8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고 집계했다.
인터팩스는 일부 피해자들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면서 화상을 당하는 등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인터팩스에 "누군가가 교내에 침입해 학생과 교수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페름 대학 학보사 PGNIU 관계자 역시 "괴한이 총격을 가했다. 마스크를 쓴 한 남자가 있었다"면서 학생들에게 강당에 문을 폐쇄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 만약 여러분이 지금 건물 안에 있다면 문을 닫고,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 캠퍼스 안에 있다면 가능한 떠나라. 학교로 향하는 분들은 뒤돌아 가라"고 당부했다.
인터팩스에 따르면 현재 총기 난사는 중단된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는 민간인의 총기 소유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지만, 시험을 통과하면 민간인도 사냥, 자기방어 또는 스포츠 목적으로 총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신평 "내가 왜 간신?…공직 맡은 적 없고 尹에 쓴소리, 간신 자격도 없다"
- 이재명 "이분 꼭 찾아 달라"…그날 밤 맨몸으로 맞선 '여의도 장갑차맨'
-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모텔 여종업원 유인 성폭행…저항하자 살해
- "트랙터 시위 여자 애들,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뚫렸지"…경찰 글 논란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전성애 "엄마, 70대 때 본처 둔 연하남과 열애…그 사람 먼저 죽자 큰 충격"
- 이찬원 대상 영예…"KBS가 낳아주고 길러줘"(종합) [KBS연예대상]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