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12명 추가..나흘간 47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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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지역의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종사자 12명, 유증상자 1명,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 등 14명이 발생했다.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외국인 농장 근로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18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18일 중국인 근로자 1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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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구미지역의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종사자 12명, 유증상자 1명,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 등 14명이 발생했다.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외국인 농장 근로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18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18일 중국인 근로자 1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9일 중국인 13명과 태국인 2명 등 근로자 15명이 확진됐고, 이날 오후 4시까지 중국인 6명, 태국인 6명 등 근로자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불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이들 확진자들이 인근 시·군 농장을 오가며 일하는 과정에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는 지난 3일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1명이 확진됐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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