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통령 직속 새만금미래발전협의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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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선 박용진 의원이 20일 대통령 직속 새만금미래발전협의체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 의원은 22일 시작되는 권리당원 투표를 앞두고 고향인 전북 공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새만금은 전북도민들에게 참 아픈 손가락이다"면서 "30여 년 동안 모든 정권에서 새만금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내 놓았지만 각기 다른 계획으로 사실상 제대로 된 발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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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선 박용진 의원이 20일 대통령 직속 새만금미래발전협의체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 의원은 22일 시작되는 권리당원 투표를 앞두고 고향인 전북 공략에 나섰다. 박 의원은 장수군 출신이다.
박 의원은 추석연휴인 이날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를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33센터를 찾아 새만금 개발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새만금은 전북도민들에게 참 아픈 손가락이다”면서 “30여 년 동안 모든 정권에서 새만금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내 놓았지만 각기 다른 계획으로 사실상 제대로 된 발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이 전북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새만금미래발전협의체'를 만들겠다”라며 “이제까지 나온 모든 제안들을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향후 100년 미래를 책임질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방안을 도출해 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전주시로 이동해 한옥마을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만난 후 남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덕담을 나눴다.
이어 청년사회적기업, 핵심당원들과 연이은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21일에는 고향인 장수군을 방문한다. 박 의원을 선산에 올라 성묘한 후 논개사당에서 참배한다.
박 의원은 오후 고창군으로 이동해 선운사에서 탬플스테이를 할 예정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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