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밤에 모이면 더 위험? 비과학적 영업규제 전면 해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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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0일 정부를 향해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영업규제를 '전면 해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마포구 연남동에서 자영업자 간담회를 가진 뒤 방역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역 정책을 제시해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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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0일 정부를 향해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영업규제를 '전면 해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마포구 연남동에서 자영업자 간담회를 가진 뒤 방역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역 정책을 제시해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 전 원장은 "4단계 거리두기 이후에도 사람들의 이동량이 줄지 않아 거리두기를 통한 방역 효과는 크지 않다고 한다"며 "아침 10시에 4명이 모이면 안전하고 밤 10시에 4명이 모이면 위험한 근거가 도대체 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최근 정부는, 시간별 전염에 대한 통계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인정한 바 있다"며 "무책임한 국정 운영은 결국 국민의 삶을 망가뜨린다. 얼마나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어야 이 정부는 자영업자들에게 눈길을 줄 것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묻지마 방역정책'은 이제 멈춰야만 한다"며 "비과학적이고 불합리한 방역규제에 대한 각계각층의 반대가 범국민적 불복종운동으로 번지기 전에 정부는 방역정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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