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돌파감염' 2703명..30대 28.7% 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도 코로나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서울에서만 2703건이 보고됐다. 사진은 추석 명절을 앞둔 20일 임시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 모습.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2700건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돌파감염자 수는 지난 18일 기준 2703명으로 보고됐다.

코로나19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얀센 1회,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2회)하고 면역 형성기간이 2주 지난 후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를 말한다.

서울에서 확인된 돌파감염 2703 건 중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8.7%(776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70대 638명(23.6%), 60대 499명(18.5%), 40대 298명(11.0%), 50대 254명(9.4%), 20대 205명(7.6%), 10대 33명(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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