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진 6600여건..스페인 라팔마서 50년 만에 화산 폭발·1만명 대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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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라팔마섬에서 50년 만에 화산이 폭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라팔마섬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 '카베사 데 바카' 구역 내 화산이 19일 오후 3시15분쯤(현지시간) 분화했다.
최근 쿰브레 비에하에서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며 화산폭발이 예상된 바 있다.
앞서 쿰브레 비에하에서 마지막으로 대규모 화산폭발이 있었던 때는 50년 전인 1971년으로 약 3주간 지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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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라팔마섬에서 50년 만에 화산이 폭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라팔마섬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 ‘카베사 데 바카’ 구역 내 화산이 19일 오후 3시15분쯤(현지시간) 분화했다.
카나리아제도 당국은 엘 파소, 로스 야노스 데 아리다네 등 4개 마을에 대피령을 내리고 주민 약 1만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유엔 총회 참석을 연기하고 라팔마섬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쿰브레 비에하에서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며 화산폭발이 예상된 바 있다.
스페인 국립지리원(IGN)에 따르면 쿰브레 비에하에서 지난 11일 이후 주민이 진동을 느낄 정도였던 지진 3건을 포함해 소규모 지진 6600여건이 발생했다. 화산이 터진 이날도 규모 4.2 지진을 포함해 지진 327건이 발생했다.
앞서 쿰브레 비에하에서 마지막으로 대규모 화산폭발이 있었던 때는 50년 전인 1971년으로 약 3주간 지속됐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쿰브레 비에하 화산폭발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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