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60은 '벤츠' 샀고, 2040은 '이 차' 샀다

김소정 기자 2021. 9.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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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와 ‘BMW’였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전기차 모델인 EQE.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는 1월부터 8월까지 5만5987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4만7497대를 판 BMW다.

두 회사의 판매대수를 합치면 10만3484대. 전체 수입차 판매대수(19만4262대)의 약 53% 수준이다. 이어 아우디 1만4771대(7.6%), 폭스바겐 1만998대(5.7%), 볼보자동차 9934대(5.1%), MINI 8013대(4.1%) 순이다.

반면 개인구매 비중으로 보면, BMW(3만15대)가 벤츠(2만9482대)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젊은 층이 BMW를 더 선호했다.

BMW는 20대에 2388대, 30대에 1만1781대, 40대에 9837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고, 벤츠는 20대에 1327대, 30대에 7628대, 40대를 9356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 BMW는 30대 판매량에서 유일하게 1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단, 50~60대는 BMW보다 벤츠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는 50대에 6584대, 60대에 3617대를 판매했고, BMW는 50대에 4158대, 60대에 1560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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