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즐라탄 초월할 '슈퍼 탤런트'.. 분데스 최연소 47골 완성

조남기 기자 2021. 9.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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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클럽을 넘어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독일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엘링 홀란드를 '더 노르웨이안 골 머신'이라고 표현했다.

이로써 엘링 홀란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더불어 7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웹사이트에 따르면, 21세의 엘링 홀란드는 우니온 베를린전의 멀티골로 리그에서 47골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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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클럽을 넘어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독일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엘링 홀란드를 '더 노르웨이안 골 머신'이라고 표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을 치렀다. 엘링 홀란드는 이 경기에서만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엘링 홀란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더불어 7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게 됐다. 어시스트를 합산한 공격 포인트를 계산하면 엘링 홀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마저 앞서고 있다.

우니온 베를린전의 마지막 득점은 엘링 홀란드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엘링 홀란드는 피지컬로 상대 수비수를 달고 뛰면서 후방에서 넘어오는 패스를 잡아뒀고, 골키퍼의 빈 공간을 보고 곧장 볼을 띄워서 슈팅을 시도했다. 아름다운 득점이었다. 이후 엘링 홀란드는 관중들로부터 들려오는 함성을 듣겠다는 듯한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독일 분데스리가 웹사이트에 따르면, 21세의 엘링 홀란드는 우니온 베를린전의 멀티골로 리그에서 47골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로 등극했다. 엘링 홀란드는 2021-2022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해 이미 11골을 터뜨린 상황이다.

엘링 홀란드는 거대한 신장과 달리 그간 헤더 골이 적긴 했다. 그러나 단점을 메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머리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미 괴물 같은 선수이지만, 더 완벽해지기 위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는 셈이다.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유형으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꼽힌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거대한 피지컬과 유연함을 섞어 오래도록 월드 클래스 기량을 유지했다. 엘링 홀란드라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업적을 초월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정말이지 공중볼만 조금 더 무서워진다면 엘링 홀란드에겐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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