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률 71%·접종완료률 43%.."미접종자 마지막 기회"

핵심요약

전체 인구 71% 백신 1차접종…18세 이상은 82.7%
30일까지 미접종자에게 사전예약 기회 부여 중
정부 "10월달 미접종자 추가 예약기회 부여 없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인구가 전체의 71%를 넘어섰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43%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3650만5121명으로 전 국민의 71.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18세 이상 인구는 82.7%가 1차 접종을 진행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대상은 2216만9798명으로 전 국민의 43.2%다. 이는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수치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의 경우 1차접종 기준 △60대 93.8% △70대와 50대 92.8% △80세 이상 83.0% 순으로 높았다. 50대 이상 연령층은 92.1%가, 18~49세 청장년층은 73.5%가 1차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 89.4%, 60대 87.3%, 80세 이상 79.7% 순으로 높았다.

현재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18일 오후 8시부터 만18세 이상(2003년 12웡31일 이전 출생) 전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예약을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예약할 경우 다음달 1일부터 16일 사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이 지나면 추가 예약 기회가 없다며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추진단 홍정익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계획으로는 이번달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종료하고 10월에 다시 예약을 열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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