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96명 확진..병원 치료받던 확진자 1명 사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인천시는 19일 0시부터 20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1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1명을 제외한 75명 중 5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4천330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인천시는 19일 0시부터 20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1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3명으로 늘었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17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일부터 확진자 25명이 나온 '미추홀구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이날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6명이 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버스 차고지'와 '미추홀구 콜센터'에서도 각각 접촉자 2명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24명과 10명이다.
앞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보험회사', '남동구 의료기관', '연수구 중학교', '부평구 직장', '미추홀구 노래방·주점'과 관련한 확진자도 1∼4명씩 늘었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1명을 제외한 75명 중 5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4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20명, 미추홀구·서구 각 19명, 부평구 16명, 연수구 9명, 계양구 6명, 옹진군 5명, 중구·강화군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34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가운데 428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05만4천26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4천330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0곳과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은 운영한다"며 "의심 증상자는 물론 확진자 발생 기관 또는 장소 방문 이력이 있는 시민은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 ☞ 여친과 성행위한 중학생 성폭력범 될 뻔…법원 "징계 취소"
- ☞ 가장 많이 압수된 짝퉁 상표는 ○○…올해 1∼7월 51억원
- ☞ 미 '베이비샤워'에서 선물 놓고 다투다 총격…3명 부상
- ☞ '국민' 아닌 외국인도 코로나 국민지원금 받는다?
- ☞ 장제원 아들,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
- ☞ 람보르기니가 업무용?…법인세 탈루 통로 된 슈퍼카
- ☞ 자영업자 또 극단 선택…실종 3개월 만에 야산서 발견
- ☞ 가정집 냉동고서 '무게 160kg' 호랑이 사체 나와
-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 ☞ 北김정은 대역 의혹 제기돼…무엇이 달라졌길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8년4개월반 징역형 | 연합뉴스
- '뺑소니' 김호중, 매니저에 경찰 대리출석 요청 정황(종합) | 연합뉴스
- 연기 접고 UFC '올인'…홍준영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알아" | 연합뉴스
- 故조석래 효성 회장, '세 아들 우애 당부' 유언장 남겨(종합) | 연합뉴스
-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