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96명 확진..병원 치료받던 확진자 1명 사망(종합)

윤태현 2021. 9.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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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인천시는 19일 0시부터 20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1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1명을 제외한 75명 중 5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4천3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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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차고지 등 집단감염 잇따라.."의심증 상자 검사 받아달라"
선별진료소(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인천시는 19일 0시부터 20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1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3명으로 늘었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17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일부터 확진자 25명이 나온 '미추홀구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이날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6명이 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버스 차고지'와 '미추홀구 콜센터'에서도 각각 접촉자 2명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24명과 10명이다.

앞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보험회사', '남동구 의료기관', '연수구 중학교', '부평구 직장', '미추홀구 노래방·주점'과 관련한 확진자도 1∼4명씩 늘었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1명을 제외한 75명 중 5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4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20명, 미추홀구·서구 각 19명, 부평구 16명, 연수구 9명, 계양구 6명, 옹진군 5명, 중구·강화군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34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가운데 428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05만4천26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4천330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0곳과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은 운영한다"며 "의심 증상자는 물론 확진자 발생 기관 또는 장소 방문 이력이 있는 시민은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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