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주 만에 오차범위 내 이재명 앞서[KSOI]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선두가 바뀌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TBS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28.8%를 기록해 4.2%포인트 하락한 이 지사(23.6%)에 비해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 尹 30.7% vs 이재명 30.1% 초박빙
호남, 이재명 36.2% vs 이낙연 34% 팽팽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선두가 바뀌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각각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고발 사주`논란에 휩싸인 여야 두 주자의 희비가 엇갈린 모양새다.
TBS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28.8%를 기록해 4.2%포인트 하락한 이 지사(23.6%)에 비해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주 보다 1.0%포인트 오른 15.4%로 3위를 기록했고, 2.6%포인트 떨어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뒤를 이었다.
범 진보권에서는 이 지사가 28.6%로 선두를 차지했고 이 전 대표가 22.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8%)과 박용진 민주당 의원(5.2%) 순이었다. 4주 전과 비교하면 이 지사는 소폭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3.9%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절반이 넘는 52.3%(지난 주 대비 2.2%포인트↑)가 이 지사를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꼽았다. 이어 이 전 대표 34.4%(1.4%포인트↑), 추 전 장관 5.8%(0.7%포인트↑) 순이었다.
오는 주말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 지사(36.2%, 지난 주 대비 7.0%포인트↓), 이 전 대표(34.0%, 2.5%포인트↑), 추 전 장관(9.1%, 7.0%포인트↑) 순이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윤 전 총장이 30.7%, 이 지사가 30.1%였다. 홍 의원이 16.3%, 이 전 대표가 11.2%로 뒤를 이었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