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ck> 英, 교육부 장관 경질..후임에 백신 책임자 발탁
길금희 기자 입력 2021. 9. 20. 14:10
[EBS 글로벌 뉴스]
황대훈 기자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개빈 윌리엄슨 장관이 드디어 자리에서 내려왔군요?
길금희 기자
영국 교육부, 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로 대입시험이 취소되는가 하면 성적 인플레이션까지 겪으며 참 험난한 길을 걸어왔는데요.
최근까지 큰 성과없이 임기를 이어온 개빈 윌리엄슨 대신 새 교육부 수장이 얼굴을 알렸습니다.
새인물, 누군지 살펴보니까요.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유명세를 탄 나딤 자하위였습니다.
백신 담당 정무 차관으로 활약해온 나딤 자하위는 백신 도입 초기, 추진력 등을 인정받아 여론조사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바 있는데요.
영국은 성적 인플레이션 외에도 노후 시설과 교원 임금문제 등 많은 골칫거리를 안고 있는데요.
이미 한차례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선임이 해결하지 못한 안건들을 새 수장이 잘 풀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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