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이재명 불안하지 않아..글로벌 대통령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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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즉 위기를 직관하고 결단하고 출구를 열어가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웃으시며 '나는 동서화합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김 본부장 때문에 FTA 대통령이 되겠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이재명 지사가 부디 동서화합 대통령도 하고 글로벌 대통령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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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즉 위기를 직관하고 결단하고 출구를 열어가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특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주변에 이 지사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 일면식이 없으나 멀리서 보는 게 더 정확한 경우도 많다"며 "이재명 지사는 파이를 키울 줄 아는 시장주의자이자 절차를 중시하는 민주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웃으시며 '나는 동서화합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김 본부장 때문에 FTA 대통령이 되겠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이재명 지사가 부디 동서화합 대통령도 하고 글로벌 대통령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내며 한미FTA 협상을 주도한 김 특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다시 통상교섭본부장에 기용됐으며, 이후 2019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지냈습니다.
김 전 특보의 SNS 글과 관련해 청와대는 "김현종 전 2차장은 지난 4월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서 해촉됐다"며, 보도에 참고 바란다고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197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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