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마이애미전 역전 투런포..피츠버그는 재역전패

김도곤 2021. 9.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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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시즌 3호 홈런을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만들었지만 팀은 패배했다.

박효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MLB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2-3으로 뒤진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나와 상대 투수 딜런 플로로를 상대로 5구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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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시즌 3호 홈런을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만들었지만 팀은 패배했다.

박효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MLB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4로 소폭 상승했다.

박효준은 2-3으로 뒤진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나와 상대 투수 딜런 플로로를 상대로 5구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의 시즌 3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무너졌다. 9회말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데 이어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에서 피츠버그는 1점을 얻은데 그친 반면 마이애미는 2점을 얻어 최종 스코어 6-5로 마이애미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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