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 검사 빨라진다..QR코드 전자문진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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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주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종합경기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QR코드 전자문진표를 도입,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QR코드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교차 감염을 차단하고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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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앞으로 전주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종합경기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QR코드 전자문진표를 도입,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QR코드 전자문진표는 검사자들이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한 뒤 스마트폰으로 문진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경우 수기로 문진표를 작성해야 했다. 이 때문에 휴대폰 번호와 성명 등이 잘못 기재돼 검사결과가 잘못 전송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전자문진표가 도입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진표 수기작성이나 긴 대기줄로 인한 검사자 간의 교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스마트폰이 없거나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안내 인력을 배치, 수기문진표도 병행해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운영 예정인 종합경기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QR코드 전자문진표를 시범 운영한 뒤 덕진·화산 선별진료소에 확대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QR코드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교차 감염을 차단하고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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