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썰물에 보트 잇따라 갯벌에 얹혀 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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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서 썰물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면서 보트가 갯벌에 얹히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총 7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 54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동방 1.6㎞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9.95t)가 갯벌에 얹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1분쯤에도 소초지도 인근 해상에서도 모터보트 B호(0.6t)가 갯벌에 얹히는 사고가 나 승선원 2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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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건태 기자
인천 앞바다에서 썰물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면서 보트가 갯벌에 얹히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총 7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 54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동방 1.6㎞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9.95t)가 갯벌에 얹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공기부양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오후 8시 44분쯤 이들을 구조했다.
이 보트는 수리를 마친 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인천 왕산마리나까지 시운전 하던 중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오른쪽 추진기가 고장 났고 썰물로 바다 수위가 낮아지면서 갯벌에 얹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7시 1분쯤에도 소초지도 인근 해상에서도 모터보트 B호(0.6t)가 갯벌에 얹히는 사고가 나 승선원 2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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