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 2천명 넘어 [코로나19]

생활경제부 2021. 9. 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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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지는 사람이 하루 평균 2천명을 넘겼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천12명으로 19일 집계했다. 2주 전보다 30% 증가한 것이자, 올해 3월 1일(2천43명) 이후 처음으로 2천명을 넘겼다.

다만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의 확산세는 한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만8천252명으로 2주 전보다 8% 감소했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7% 줄어든 9만5천356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는데도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하는 것은 사망자가 신규 확진자, 입원 환자의 추이를 몇 주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99.7%가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격주로 나오는 CDC의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보고서를 보면 6월 중순까지만 해도 델타 변이의 비중은 4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지만 9월 11일에는 99.7%에 달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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