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의 SLBM, 초보적 걸음마 단계 수준으로 평가"(2보)

양은하 기자 2021. 9. 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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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를 두고 "초보적 걸음마 단계 수준"이라며 평가절하했다.

그는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수단으로는 될 수 없는 것"이라며 "아직은 남조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전략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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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사진은 15일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는 SLBM 발사 모습. (국방부 제공) 2021.9.1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한국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를 두고 "초보적 걸음마 단계 수준"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남조선의 서투른 수중발사탄도미사일' 제목의 글에서 한국이 공개한 시험발사 장면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봤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장창하는 그 결과 "잠수함탄도미사일이 아니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수단으로는 될 수 없는 것"이라며 "아직은 남조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전략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조선의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의 발전 정도나 그 구실 여부를 떠나 남조선이 잠수함무기체계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남조선의 의욕적인 잠수함무기체계개선 노력은 더욱 긴장해질 조선 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를 재각성시키고 우리가 할 바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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