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달 임시선박 12척 투입"..수출입 물류 애로 해소

이정우 기자 2021. 9.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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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9월 중 12척의 임시 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적선사의 가용 선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항에 있는 물류기업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한 후 페이스북에 "최근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선적 공간 부족 및 해상 운임 급증 등으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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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물류기업 선광 현장 방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9월 중 12척의 임시 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적선사의 가용 선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입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항에 있는 물류기업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한 후 페이스북에 “최근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선적 공간 부족 및 해상 운임 급증 등으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홍 부총리는 “중기 전용 선적 공간 지원 및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장기운송계약 확대, 표준운송계약서 보급, 물류정보 제공 추진 등을 통해 선주·화주 상생형 물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4차 확산 상황에서도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추석 이후에도 우리 경제가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고 방역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더 빠른 반등을 하기 위해 수출력이 지속적으로 강화·견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선박 공급 확대, 중기 전용 선복 배정, 물류비 및 금융지원, 대체 장치장 확보를 추진하는 등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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