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들어 두 번째 대만 과일 수입 중단..대만 "WTO 제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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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해 생물이 발견됐다며 일부 대만산 열대과일 수입을 중단한 데 대해 대만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타이페이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지난 19일 검역 과정에서 해충이 발견됐다며 슈가애플, 왁스애플 등 대만 열대과일 수입을 잠정 중단했다.
한편 중국이 대만 과일 수입 중단에 나선 건 올 들어 두 번째다.
중국은 지난 3월에도 대만의 파인애플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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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이 유해 생물이 발견됐다며 일부 대만산 열대과일 수입을 중단한 데 대해 대만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예고했다. 중국 정부가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수입을 중단했단 이유에서다.
2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타이페이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지난 19일 검역 과정에서 해충이 발견됐다며 슈가애플, 왁스애플 등 대만 열대과일 수입을 잠정 중단했다. 대만 농업위원회에 따르면 대만의 슈가애플과 왁스애플은 수출량의 약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천지중 대만 농업위원회 주임(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동해왔다"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는 또 "전날 오전 9시에야 중국의 결정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천 주임은 중국이 오는 30일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WTO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국 측이 문제로 삼은 해충은 다수 아시아 국가에서 발견되고 있는 종이며 수입국은 일반적으로 과일을 소독해 세관을 통과하고 있는 것이 관행이란 설명이다.
차잉잉원 대만 총통도 중국의 결정에 난색을 표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은 비합리적인 시장간섭에 맞서 농민을 돕고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 역시 "이번 조치는 중국이 지난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 신청을 한 데 대해 의구심을 갖게 할 것"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다.
한편 중국이 대만 과일 수입 중단에 나선 건 올 들어 두 번째다. 중국은 지난 3월에도 대만의 파인애플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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