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EPL 심판에 극대노.."호날두 PK 2개는 받았어야 돼"

김대식 기자 2021. 9. 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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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분노를 드러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난 말을 조심해야겠지만 나는 호날두가 PK를 받기 위해선 무엇을 더 해야 되는지 궁금하다. 첫 번째 상황에서 쿠팔의 방해, 세 번째 상황에서 주마의 태클은 100% PK다. 명백한 PK를 두고 항의를 할 수도 없다. 호날두는 똑바로 가다가 쿠팔의 발에 걸렸다. 폴 포그바도 주마와 접촉하지 않았는데 파울이 불렸다. 그런데 왜 호날두의 상황은 반칙이 아닌가?"라며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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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브미스포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분노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리그 3위를 달렸다.

종료 직전까지 승패의 향방을 몰랐던 경기의 오점은 심판 판정이었다. 이번 경기 주심은 마틴 앳킨슨이었는데, 해당 주심은 평소에도 지나치게 관대하고, 일관성 없는 판정으로 유명하다. 2004-05시즌부터 EPL에서 주심을 보면서 경험이 많지만 모든 팀 팬들이 꺼려하는 주심이다.

이번에 가장 논란이 됐던 상황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연관됐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31분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드리블을 시도했고, 블라디미르 쿠팔을 뚫어냈지만 허벅지에 걸리면서 넘어졌다. 앳킨슨 주심은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격하게 아쉬움을 드러냈고, 항의했지만 앳킨슨 주심은 온 필드 리뷰도 진행하지 않고 경기를 속행했다.

맨유가 제시 린가드의 역전골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에도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맨유의 역습에서 호날두는 이번에도 비슷한 지역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호날두는 커트 주마의 태클에 걸렸고, 주마의 발은 공조차 건들이지 못했다. 이번에도 앳킨슨 주심은 바로 앞에서 보고도 골킥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실성한 듯이 웃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맨유가 직후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줬기 때문에 실점했더라면 상당히 억울할 수도 있는 판정이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난 말을 조심해야겠지만 나는 호날두가 PK를 받기 위해선 무엇을 더 해야 되는지 궁금하다. 첫 번째 상황에서 쿠팔의 방해, 세 번째 상황에서 주마의 태클은 100% PK다. 명백한 PK를 두고 항의를 할 수도 없다. 호날두는 똑바로 가다가 쿠팔의 발에 걸렸다. 폴 포그바도 주마와 접촉하지 않았는데 파울이 불렸다. 그런데 왜 호날두의 상황은 반칙이 아닌가?"라며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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