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강원 정치 1번지' 춘천, 내년 시장선거 후보군만 10여명

김정호 기자 2021. 9.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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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강원 춘천시장 선거전이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3‧9대선 레이스 속에서 '지선 시계'도 빨라져 여‧야에서 1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춘천시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년 전인 지난 2018년 사상 처음으로 춘천에 진보 깃발을 꽂은 이재수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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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시장·고위 관료·지방의원 대거 출마 예고
투표.(뉴스1 DB)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내년 6·1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강원 춘천시장 선거전이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3‧9대선 레이스 속에서 ‘지선 시계’도 빨라져 여‧야에서 1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춘천시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년 전인 지난 2018년 사상 처음으로 춘천에 진보 깃발을 꽂은 이재수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은 지난 8일 여권에서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앞선 지난달 초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도 조만간 출마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지난번 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친 강청룡 전 도의원과 당내에서 ‘젊은 피’로 통하는 박재균 시의원, 허소영 도의원도 지지층을 결집하며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3년 전 패배의 설욕을 노리는 야권에서도 다수의 후보들이 예열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소속 이광준, 최동용 전 시장은 이미 결심을 굳힌 상태로 출마선언 시기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이, 최 전 시장은 윤석열 대선 후보 강원선거대책위원회 춘천수석부위원장을 나란히 맡으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윤 후보 강원선대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성현 전 도의원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이상민, 한중일 시의원도 체급을 올려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에서 지선, 총선에 수차례 출마하며 입지를 다져온 변지량 전 춘천경실련 사무국장과 이달섭 전 특수사령부 부사령관도 출마 의지를 다지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권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인사를 ‘깜짝카드’로 내놓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강원 춘천시청 전경.(뉴스1 DB)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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