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수출입 물류 애로 총력 대응..임시선박 12척 투입"

김다혜 2021. 9. 20.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수출입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9월 중 12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적선사의 가용선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선적공간 부족 및 해상 운임 급증 등으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인천항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수출입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9월 중 12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적선사의 가용선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선적공간 부족 및 해상 운임 급증 등으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홍 부총리는 추석 연휴인 이날 인천항에 있는 물류기업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입 물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홍 부총리는 "중기 전용 선적 공간 지원 및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장기운송계약 확대, 표준운송계약서 보급, 물류정보 제공 추진 등을 통해 선주·화주 상생형 물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4차 확산 상황에서도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8월까지 우리 수출은 누적 수출액 4천억 달러 최단기간 돌파, 6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 수출,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9대 주요 지역 모두 증가라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이후에도 우리 경제가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고 방역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더 빠른 반등을 하기 위해 수출력이 지속적으로 강화·견지돼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선박 공급 확대, 중기 전용 선복 배정, 물류비 및 금융지원, 대체 장치장 확보를 추진하는 등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moment@yna.co.kr

☞ 여친과 성행위한 중학생 성폭력범 될 뻔…법원 "징계 취소"
☞ 가장 많이 압수된 짝퉁 상표는 ○○…올해 1∼7월 51억원
☞ 미 '베이비샤워'에서 선물 놓고 다투다 총격…3명 부상
☞ '국민' 아닌 외국인도 코로나 국민지원금 받는다?
☞ 장제원 아들,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
☞ 람보르기니가 업무용?…법인세 탈루 통로 된 슈퍼카
☞ 자영업자 또 극단 선택…실종 3개월 만에 야산서 발견
☞ 가정집 냉동고서 '무게 160kg' 호랑이 사체 나와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 北김정은 대역 의혹 제기돼…무엇이 달라졌길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