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최주봉 성대모사 청취자에 "순돌이 마흔 넘어서 술 마시더라"(라디오쇼)

[뉴스엔 서지현 기자]

박명수가 최주봉 성대모사를 하는 청취자를 단번에 알아봤다.

9월 20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함께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안녕하세요. 박명수 씨 반가워요. 만수 아비 최주봉입니다"라며 배우 최주봉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실감 나는 성대모사에 깜짝 놀란 DJ 박명수는 "만수 잘 있어요?"라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청취자는 "만수가 받아쓰기 100점 받고, 순돌이는 0점 맞아서 기분이 참 좋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DJ 박명수는 "순돌이도 나이가 40살이 넘었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태진 역시 "이건주(순돌이) 나이가 마흔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DJ 박명수는 "빵점은 무슨, 순돌이가 소주 먹더라. 거짓말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다. 이에 청취자는 "순돌이 아들이 그랬나 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주봉은 과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만수 아빠 역을 맡았다. 만수 역으로 배우 육동일이, 순돌이 아빠 역으로는 배우 임현식이, 순돌이 역으로 배우 이건주가 출연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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