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현준 사장 "국민 체감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조기화"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9. 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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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사업현장에서 서울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부동산 이슈의 중심지인 서울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광역본부와 사업본부 관할지역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현장점검과 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인 LH는 17일 LH 서울지역본부의 주택공급, 공공택지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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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7일 서울권역주택공급 촉진 대책회의 개최
서울권역 주택공급 확대와 조기공급 촉진을 위한 현장 행보 강화
토지사용시기 앞당기고, 추가 주택 공급 물량 발굴에 앞장설 것
LH 김현준 사장이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사업현장에서 서울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부동산 이슈의 중심지인 서울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광역본부와 사업본부 관할지역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현장점검과 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인 LH는 17일 LH 서울지역본부의 주택공급, 공공택지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집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국민과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등 가까운 시일 내 더 많은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김현준 사장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 심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언론과 전문가들의 관측에 대해 "향후 충분한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는 시그널과 함께 당장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주택공급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아파트 0.9만 호,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 1.1만 호 등 2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과거 5년간 연평균 공급물량(1.2만 호) 대비 160%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이후에는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차별로 총 10만 호에 달하는 주택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1차 사전청약의 국민적 관심을 감안해 10월 이후 계획된 2~4차 사전청약(0.8만 호)을 위해 상담인력 확보, 맞춤형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도심권을 비롯해 하남, 구리, 남양주와 의정부 등 경기 동북부권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지구로는 하남교산, 남양주왕숙1·2 등 3기 신도시와 남양주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성남복정 등 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해 총 19곳에 달한다.

LH 김현준 사장이 서울지역본부 관할 주택공급 및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LH 제공

대부분 입지가 우수한 사업지구인 만큼 지역주민・관할 지자체와의 이해관계 조정, 기업 이주대책 마련 등 단기간 해결이 쉽지 않은 현안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다. LH는 각 사업지구별 현안 해결을 위해 토지사용시기와 주택공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주민 요구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H 서울지역본부 차원의 다양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도 논의했다. 우선 분양주택 공급물량이 남아있는 사업지구에 역량을 집중해 당초 예정시기보다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일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용도가 정해지지 않고 보유 중인 유보지를 공동주택용지로 전환해 내년에 조기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장기간 미매각된 의료시설 등 특정 용도의 토지를 현 수요에 맞게 주거용으로 변경해 공급하는 것도 정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LH는 지역본부 스스로 발굴한 주택공급 대책에 대해 본사 주관부서와 매칭해 방안을 가다듬는 한편, 향후에도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이날 대책회의 후에는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현장 브리핑이 이어졌다.

LH 김현준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단 1호라도 더 공급하고, 단 1개월이라도 조기에 공급하는데 LH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이라고 강조하면서,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별 현안 해결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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