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천해상서 모터보트 침수·좌주..7명 구조

정진욱 기자 2021. 9.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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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 54분쯤 인천 중구 무이도 동방 0.9해리(약 1.6km)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9.95톤, 승선원 5명)가 좌주돼 운항이 어렵다는 내용의 신고가 해로드 앱을 통해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승선원 5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3명을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에 옮겼다.

A호는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수리를 마친 후 인천 왕산마리나까지 시운전을 하다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리면서 추진기 축이 떨어져 나가 물이 차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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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19일 오후 6시 54분쯤 인천 중구 무이도 동방 0.9해리(약 1.6km)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9.95톤, 승선원 5명)가 좌주돼 운항이 어렵다는 내용의 신고가 해로드 앱을 통해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승선원 5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3명을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에 옮겼다. 나머지 승선원 2명은 20일 오전 5시 1분쯤 보트를 왕산마리나로 옮겼다.

A호는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수리를 마친 후 인천 왕산마리나까지 시운전을 하다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리면서 추진기 축이 떨어져 나가 물이 차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0일 오전 7시 1분쯤에는 인천시 소초지도 인근해상에서 2명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 B호(0.76톤)가 갯벌에 좌주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2명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B호는 바다 수위가 높아지면 왕산마리나로 예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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