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령, 기호 1번 출마? '척하면 척이지' 선거송 버전 영상 공개

‘트롯 비타민’ 윤서령이 기호 1번으로 출마했다.

윤서령은 지난 17일 정오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 선거송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서령은 ‘전국 트롯고교 총학생회 선거’ 기호 1번 후보로 출격,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상큼하고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윤서령이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 선거송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척하면 척이지’ 선거송 영상 캡처

특히 ‘척하면 척이지’를 후보송에 어울리는 개사로 탈바꿈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윤서령은 ‘척하면 척이지 기호 1번 윤서령’, ‘눈만 봐도 척척척, 말 안 해도 윤서령’ 등 재치 있는 가사와 외우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선거가 이렇게 산뜻해도 되는 거야?”, “웃음과 시원시원 노래, 앞날이 기대되네요”, “역시 어디에 있어도 모든 것을 윤서령화 하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윤서령의 ‘척하면 척이지’ 선거송 버전은 과연 후보들의 유세에 힘을 보탤지 기대가 모인다.

정통트롯 기법과 세미 트롯기법이 담겨져 있는 뉴트롯 장르의 ‘척하면 척이지’ 선거송 버전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는 물론, 선거에 안성맞춤인 가사, 포인트 안무를 자랑해 신명나는 흥을 선사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51만 조회수를 돌파한 ‘척하면 척이지’는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 믿음으로 척하면 척인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김호중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비롯해 박현빈 ‘샤방샤방’, 영탁 ‘찐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국내 최고 세션맨들이 힘을 보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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