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면 단풍철..산행 시 체력안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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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와 10월 이틀의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면서, 이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풍철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등산객들은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등산코스를 선택해 무리하지 않은 산행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설악산사무소 관계자는 "장거리 산행에 따른 탈진사고 등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산행계획에 따른 체력안배와 능력에 맞는 코스 선택이 필요하다"며 "무리하지 않는 산행만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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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피소 숙박 안 돼 당일에 산행 마쳐야
긴 추석 연휴와 10월 이틀의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면서, 이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풍철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소방본부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설악산에서 하산하던 70대 남성이 탈진으로, 12일 오후에는 40대 여성 2명이 무릎 통증으로 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구조출동이 잇따르고 있다.
해마다 설악산에서 반복되는 산행사고는 대부분 무리한 산행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자신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준비되지 않은 산행이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 등산객들은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등산코스를 선택해 무리하지 않은 산행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등산에 많은 체력과 시간이 드는 설악산은 코로나19로 대피소 숙박이 허용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코스에서 당일 산행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설악산사무소 관계자는 "장거리 산행에 따른 탈진사고 등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산행계획에 따른 체력안배와 능력에 맞는 코스 선택이 필요하다"며 "무리하지 않는 산행만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난, 추락 등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출입금지 구역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아야 하고 구조요청 시 필요한 휴대전화를 비롯해 랜턴과 비상식량, 보온에 필요한 옷 등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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