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상류 옥천서화천생태하천복원사업 이달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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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상류인 충북 옥천군의 서화천(옛 소옥천) 일대가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달 말에 옥천읍 옥각리 일원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대청호 상류인 서화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을 위해 6만2107㎡ 규모의 비점저감용 생태습지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중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중봉 조헌 선생과 송시열 선생의 숨결이 서려 있는 이지당과 생태공간이 어우러진 옥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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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원 투입..인근 국가 보물 '이지당' 연계 명소화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대청호 상류인 충북 옥천군의 서화천(옛 소옥천) 일대가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달 말에 옥천읍 옥각리 일원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에 70억원을 투입한다.
대청호 상류인 서화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을 위해 6만2107㎡ 규모의 비점저감용 생태습지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생태하천 복원공사에 앞서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문화재 현상변경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 지난해 12월 국내 서당 중 처음으로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이지당'이 위치한 데 따른 이행 절차다.
문화재청은 이지당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주차장과 편의시설 설치 등을 조건으로 달아 국가문화재 현상변경을 승인했다.
내년 상반기 중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중봉 조헌 선생과 송시열 선생의 숨결이 서려 있는 이지당과 생태공간이 어우러진 옥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병욱 환경과장은 "인근 이지당이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현상변경 심의 절차 이행으로 애초 사업계획보다 착공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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