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접종했는데..싱가포르, 신규 확진 이틀 연속 1000명

2021. 9.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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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 1012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60세를 넘은 확진자는 321명에 달했는데 두 곳의 양로원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초부터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해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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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이상 321명
양로원 2곳 감염 속출
방역조치 완화, 델타변이 확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17일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헤럴드경제]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 1012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1037명을 기록한 지난해 4월 23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지역 감염은 1009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60세를 넘은 확진자는 321명에 달했는데 두 곳의 양로원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또 주로 외국인 노동자가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90건이 확인됐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570만명 중 80%가량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지난달 초부터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해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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