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만에 부상 복귀전..토트넘은 완패

오해원 기자 2021. 9.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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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넛 홋스퍼)이 3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소속팀 복귀 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전, 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고, 토트넘도 안방에서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복귀를 신고했고, 전반 16분에는 상대 문전 앞 케인을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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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이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시즌 EPL 5라운드에서 상대 미드필더 조르지뉴(오른쪽)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29·토트넛 홋스퍼)이 3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소속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지난 2일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에 출전한 뒤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대표팀과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소속팀 복귀 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전, 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고, 토트넘도 안방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3승2패.승점9)은 2021-2022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다가 2연패에 빠져 리그 7위가 됐다. 반면 이 승리까지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달린 첼시(4승1무.승점13)는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복귀를 신고했고, 전반 16분에는 상대 문전 앞 케인을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전반 33분에는 조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 등의 활약에도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결국 후반에만 3골을 내주고 고개를 떨궜다.

첼시는 후반 4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코너킥을 중앙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2분에는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중거리 슛이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발에 맞고 굴절돼 추가골이 됐다. 후반 42분에는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첼시의 3-0 승리를 완성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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