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바샥세히르에 0-2 완패

이정철 기자 2021. 9. 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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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페네르바체)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페네르바체의 공세를 견뎌낸 바샥세히르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프레드릭 굴브란센이 비스카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바샥세히르는 남은 시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페네르바체의 공세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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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바샥셰히르와의 2021-22 터키 쉬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올 시즌 무패행진을 마감한 페네르바체는 승점 10점(3승1무1패)을 기록하며 6위로 떨어졌다

관심을 모았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물꼬를 튼 것은 바샥세히르였다. 전반 17분 오카카가 문전 침투에 성공하며 침착한 슈팅으로 페네르바체의 골 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페네르바체는 이후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어 세밀한 패스를 통해 바샥세히르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바샥세히르의 촘촘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페네르바체의 공세를 견뎌낸 바샥세히르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프레드릭 굴브란센이 비스카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내내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김민재도 이 장면에서 굴브란센의 움직임을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기를 잡은 바샥세히르는 남은 시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페네르바체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바샥세히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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