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돌고래 1428마리 학살.. 페로제도 사냥 전통 '논란'

강소현 기자 2021. 9.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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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북부 페로 제도에서 돌고래를 대상으로 한 대량 학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20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최근 페로 제도(덴마크령)에서는 대규모 고래사냥 '그라인드'에 의해 단 하루 만에 돌고래 1428마리가 사냥당했다.

 그라인드는 페로제도의 고래사냥 전통으로, 식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700년 넘게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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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북부 페로 제도에서 돌고래를 대상으로 한 대량 학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사진=씨 셰퍼드 SNS 캡처
대서양 북부 페로 제도에서 돌고래를 대상으로 한 대량 학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20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최근 페로 제도(덴마크령)에서는 대규모 고래사냥 '그라인드'에 의해 단 하루 만에 돌고래 1428마리가 사냥당했다. 

그라인드는 페로제도의 고래사냥 전통으로, 식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700년 넘게 지속돼 왔다. 그라인드에 의해 희생되는 고래의 수만 매년 평균 6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환경보호 단체 '씨 셰퍼드'는 이번 학살을 두고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라인드에 참가하기 위해선 돌고래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빠르게 죽이는 훈련을 받아야 하지만 참가자 대부분이 관련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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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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