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3곳 중 1곳 수도권에 집중.."100만 명당 42개"

한세현 기자 2021. 9.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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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문화기반시설의 1/3이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문화기반시설 총람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문화기반시설 3천17개 가운데 1천92곳, 36.2%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 시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 수도권 인구 밀집 탓에 100만 명당 시설 수에서는 오히려 지방이 우세한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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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문화기반시설의 1/3이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문화기반시설 총람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문화기반시설 3천17개 가운데 1천92곳, 36.2%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42개, 지방이 74개로 나타났습니다.

문화 시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 수도권 인구 밀집 탓에 100만 명당 시설 수에서는 오히려 지방이 우세한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임오경 의원은 "지역 간 문화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한 인적 자원 확보가 필요하다"라며, "지방의 문화 소외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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