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신고로 붙잡힌 불법체류자 2명 수갑찬 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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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빌라에서 소음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된 20대 불법 체류자가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로 인계되던 과정에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께 인천 중구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베트남 국적으로 알려진 20대 불법 체류자 A씨 등 2명이 도주했다.
경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 인근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도주한 외국인불법체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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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명은 도주 30분만에 검거…경찰, 1명은 추적 중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한 빌라에서 소음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된 20대 불법 체류자가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로 인계되던 과정에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께 인천 중구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베트남 국적으로 알려진 20대 불법 체류자 A씨 등 2명이 도주했다.
A씨 등은 수갑을 찬 상태로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도주한 1명은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서 30여분만에 검거됐다.
이들은 전날 인천 서구 한 빌라에서 소음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불법 체류자로 확인돼 붙잡혔다.
경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 인근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도주한 외국인불법체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관 관계자는 “도주한 2명의 불법체류자 가운데 나머지 한명을 쫓고 있다”며 “구체적인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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