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귀중한 곡식 지키자"..수확철 재해 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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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 부문 피해를 철저한 대비책 수립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재해성 기후의 영향으로부터 귀중한 곡식을 지켜내자'는 20일자 1면 기사에서 "자연의 횡포한 도전에서 봄 여름내 땀 흘려 가꾼 곡식을 지켜내느냐 마느냐가 좌우되는 관건적인 시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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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 부문 피해를 철저한 대비책 수립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재해성 기후의 영향으로부터 귀중한 곡식을 지켜내자'는 20일자 1면 기사에서 "자연의 횡포한 도전에서 봄 여름내 땀 흘려 가꾼 곡식을 지켜내느냐 마느냐가 좌우되는 관건적인 시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2면에선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사회주의 법무생활을 강화해 혁명적 준법 기풍을 확립하고 당 정책 관철과 혁명과업 수행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에 '모범준법 단위' 칭호를 수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 3면엔 올 1월 열린 제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할 것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사회주의 승리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굴함 없이 투쟁하자"고 주문했다.
신문은 4면에선 '어려울수록 더 따뜻이 품어 안는 사회주의 우리 집'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웃 간 '덕과 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신문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상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지역 소식도 전했다.
신문 5면은 가을걷이에 나선 농촌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농사 결속을 한시라도 드틴다면 수확고 감소로 이어진다'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까지 책임적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을걷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제 관리를 과학적으로 진행하는 기풍을 세우자는 내용의 기사도 5면 하단에 게재됐다.
신문은 6면에선 북한 정권 수립 73주년을 기념하는 경축연회가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조(북중)우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연회에서 양측은 친선과 연대를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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