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결백하면 스스로 특검 요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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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은 20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결백하다면 스스로 특검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뭐래도 대장동 비리의 핵심은 그걸 추진한 주체인 바로 그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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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화천대유, 모 후보의 대선프로젝트 같다"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은 20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결백하다면 스스로 특검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뭐래도 대장동 비리의 핵심은 그걸 추진한 주체인 바로 그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구는 돈 10원도 피해준 적이 없다고 큰소리 치다가 감옥간 일도 있는데, 누구는 돈 1원도 안 받았다고 발을 뻗치고 있다"며 "윤 10원이라고 그렇게 야유하고 놀리더니, 자칫하다간 이 1원이 되는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꾸로 고발쇼도 하고 있지만 뻔뻔함으로 그게 묻힐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요즘 관련자들이 증거 인멸에 정신 없을 거다. 이런 대형비리가 터졌는데도 눈치나 보고 있는 검찰도 참 이상한 조직"이라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또다른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천하동인, 화천대유는 주역 괘 13, 14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과 재물을 모아 천하를 거머쥔다는 뜻인데 꼭 느낌이 모후보의 대선 프로젝트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의 작년 선거법 위반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을 언급하며 "그 수사기록 속에 화천대유 천하동인이 이미 기록돼 있었다고 하고, 그 기록을 본 대법관중 한 명이 무죄 판결에 동조하고 난 뒤 퇴임해 화천대유 고문으로 갔고, 문 정권 출범 일등공신 특검도 그 회사 고문으로 합류하고 다수의 법조인들도 연관돼 있다고 하니, 가히 '법조 카르텔'이라고 할 만 하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성남시가 공영개발로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 5000만원의 자본금을 출자한 신생업체 화천대유가 3년간 577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 지사는 해당 개발 사업 이익금 5503억원을 환수하겠다고 공언했다가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때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당시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을 맡고 있었고, 이 지사 변호단이었던 강찬우 전 지검장도 고문 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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