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달리는 BOS·TOR, 연패 빠진 NYY..토론토, PS 진출 확률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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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차지할 팀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까지만 해도 양키스(82승 64패), 토론토(82승 65패), 보스턴(83승 65패)이 승차없이 와일드카드 공동 1위와 3위를 차지해 세 팀이 동률로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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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차지할 팀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올 시즌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구다. 탬파베이 레이스(92승 58패)가 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86승 65패), 토론토 블루제이스(84승 65패), 뉴욕 양키스(83승 67패)가 와일드카드 2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까지만 해도 양키스(82승 64패), 토론토(82승 65패), 보스턴(83승 65패)이 승차없이 와일드카드 공동 1위와 3위를 차지해 세 팀이 동률로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세 팀이 동률이 됐을 때의 와일드카드 결정 방식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4일이 지난 20일 경기 결과를 보면 예상외로 싱겁게 순위가 갈리는 모양새다. 보스턴은 볼티모어를 8-6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도 미네소타를 5-3으로 격파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이 나섰음에도 클리블랜드에 1-11 대패를 당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2위 토론토에 1게임차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는 3위 양키스와의 격차를 1.5게임차로 벌렸다. 양키스는 토론토를 추격하기는커녕 4위 오클랜드(81승 67패)의 추격을 신경써야하는 처지가 됐다. 토론토와의 격차(1.5게임차)보다 오클랜드(1게임차)와의 격차가 더 적은 상황이다.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가 제공하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보면 탬파베이는 100%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서 보스턴은 90.0%, 토론토는 71.5%로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계산됐다. 양키스는 28.8%로 확률이 급격히 낮아졌다. 오클랜드는 7.2%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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