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5년 새 30% 증가..10·20대는 2배 늘어"

한세현 기자 2021. 9.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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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가 지난 5년 새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에서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2016년 6만 4천497명에서 지난해에는 14만 6천977명으로 2.28배 늘어났습니다.

정찬민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10대와 20대에서 우울증 환자 수가 급증한 만큼 교육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대면상담 외에 온라인 상담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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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가 지난 5년 새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83만 7천808명이었습니다.

2016년 64만 3천102명과 비교해보면, 30.3%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에서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2016년 6만 4천497명에서 지난해에는 14만 6천977명으로 2.28배 늘어났습니다.

20대에 이어 증가 폭이 큰 연령대는 10대로, 2016년 2만 6천165명에서 지난해 4만 8천645명으로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정찬민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10대와 20대에서 우울증 환자 수가 급증한 만큼 교육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대면상담 외에 온라인 상담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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