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검침원이 의식 잃은 80대 CPR로 구조..대전시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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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은 80대를 심폐소생술(CPR)로 구조한 한전 검침원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20일 대전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상구(59)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39분께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 검침을 하던 중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대전서부소방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씨를 찾아 지난 17일 대전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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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의식을 잃은 80대를 심폐소생술(CPR)로 구조한 한전 검침원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20일 대전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상구(59)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39분께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 검침을 하던 중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우리 아빠 좀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찾아 들어간 집 안에는 80대 할아버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이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펼쳤고, 덕분에 할아버지의 호흡과 맥박은 조금씩 정상을 되찾았다.
잠시 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할아버지의 초기 상태와 응급조치 내용을 알린 이씨는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대전서부소방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씨를 찾아 지난 17일 대전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선문 소방서장은 "위험에 처한 시민을 외면하지 않은 행동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한 이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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