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원피스 무료 제공에 포인트 뿌리기까지..웹툰·웹소설 업계, 추석에도 경쟁 치열

정다은 기자 입력 2021. 9. 20.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웹소설 플랫폼들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신작 공개, 반값 할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연재 재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시즌 1부터 모든 회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상수리나무 아래', '마귀' 등 그간 인기 있었던 웹툰 작품의 무료 회차를 확대하고, 유료로 20화 이상 정주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웹툰·웹소설 플랫폼들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신작 공개, 반값 할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몰아보기’ 수요가 높은 연휴 기간동안 이용자를 바짝 끌어모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웹툰은 이날부터 인기 웹툰 ‘미생’ 시즌 2 2부를 3년 만에 선보인다. 연재 재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시즌 1부터 모든 회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즌2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태호 작가는 “신입 딱지를 뗀 동기 4인방(장그래, 장백기, 안영이, 한석율)의 전방위적인 활약이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시리즈·시리즈온 양쪽 모두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 단행본 32권까지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무료공개되지 않은 단행본도 10% 할인된 가격인 쿠키 27개(2,700원)에 소장할 수 있다. 네이버 시리즈온은 '추석 특선 할인 영화관'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캐시트럭’, 조제' 등 국내외 인기 영화 100여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트루먼쇼’ 등 13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동시에 최대 1만 캐시를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 2편 이상 구매시 추첨 통해 1,000캐시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리디도 오는 22일까지 웹툰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수리나무 아래’, ‘마귀’ 등 그간 인기 있었던 웹툰 작품의 무료 회차를 확대하고, 유료로 20화 이상 정주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추가로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을 추첨해 300포인트를 증정한다. 23일까지 리디북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네이버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최근 ‘D.P’, ‘스위트홈’ 등의 잇단 흥행으로 웹툰·웹소설이 OSMU(원 소스 멀티 유즈)의 핵심 지식재산권(IP)으로 부상하자 업계 경쟁도 더욱 불붙고 있다. 일례로 카카오웹툰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 7월 204만 명에서 8월 387만으로 89.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 웹툰의 MAU는 7월 948만 명에서 8월 945만 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여전히 네이버가 두 배 이상 앞서지만 카카오웹툰의 성장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카카오웹툰이 지난 8월 다음웹툰에서 새단장하며 인기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우고, 주식 제공 이벤트 등을 선보인 결과다.

반면 카카오페이지가 승기를 잡고 있는 웹소설 시장에서는 네이버 시리즈가 총 63개의 콘텐츠(만화 45개, 소설 17개) 내에서 마음껏 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인 '프리패스'를 론칭하며 카카오페이지를 맹추격하고 있다. 이는 카카오페이지가 지난 1월 선보인 ‘기다리면 무료 플러스’와 사실상 동일한 서비스다. 다만 한 번에 최대 5개의 이용권만을 보유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와 달리 네이버시리즈는 한 번에 최대 12장의 이용권을 보유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