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39.2%, 민주 29.4% '동반 하락'..국민의힘 39% '상승'

문대통령 부정 평가 57.5%..지난주보다 3.6%p 올라
국민의힘 36.1%→39.0%, 민주당 33.7%→29.4%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했다.

2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9.2%,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57.5%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43.3%)보다 4.1%포인트(p) 하락했고,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3.9%에서 57.5%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0%, 더불어민주당은 29.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36.1%)보다 2.9%p 상승했고,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33.7%에서 29.4%로 4.3%p 하락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6.5%, 국민의당 6.3%, 정의당은 4.3% 순이다. 11.0%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2.6%는 '기타 정당', 1.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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