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과학자 암살범은 이스라엘 AI 로봇? "얼굴 인식 후 정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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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지난해 11월 이란 최고의 핵 과학자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7일 테헤란 동부 인근 도시 압사르에서 이란 최고의 핵 과학자로 불리던 모센 파크라제데를 인공지능(AI)이 부착된 로봇을 통해 살해했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이용했던 AI 로봇은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으며 얼굴을 인식해 정밀 타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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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지난해 11월 이란 최고의 핵 과학자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7일 테헤란 동부 인근 도시 압사르에서 이란 최고의 핵 과학자로 불리던 모센 파크라제데를 인공지능(AI)이 부착된 로봇을 통해 살해했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이용했던 AI 로봇은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으며 얼굴을 인식해 정밀 타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파크리자데는 카스피해 별장을 떠나 테헤란 동쪽 압사르의 시골집에서 주말을 보내려 승용차에 부인을 태워 이동 중이었다.
이란 정보국은 그에게 암살 가능성을 경고하며 경호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지만, 그는 비무장한 자신의 차를 직접 몬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30분쯤 그의 차가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압사르의 길로 들어서자 정차해 있던 파란색 닛산 트럭에서 기관총 공격이 시작됐다. 습격을 받은 파크리자데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파크리자데는 이란의 가장 유명한 핵 과학자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란이 진행한 핵무기 개발 계획인 ‘아마드 프로젝트’를 이끈 인물이다. 2018년 베냐민 네타냐후 당시 이스라엘 총리는 파크리자데를 이란의 비밀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책임자로 지목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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