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 산삼 캐러 오세요"..함양 산삼엑스포 성황

고휘훈 2021. 9. 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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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기간에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에선 이색적인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직접 산삼을 직접 캐볼 기회가 마련된 건데요.

산삼 항노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함양에선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경남 함양군의 한 지리산 자락.

이곳에는 15㏊, 약 4만 5천 평에 산삼이 심겨 있습니다.

함양군이 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5~6년 전, 산양삼 1천 개의 씨앗을 심어놓은 겁니다.

산삼을 캐기 위해 현장을 찾은 체험객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집니다.

흙을 조금씩 걷어내자,

<현장음> "탈탈탈탈, 탈탈탈탈…"

귀한 산삼이 그 자태를 드러냅니다.

<현장음> "심봤다"

사방에서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강영희 / 체험객> "산삼을 한뿌리 캐다 보니까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이 산삼을 먹으면 얼마나 건강해지겠습니까. 진짜 마음이 설레고 정말로 좋습니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탓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진 못하고, 하루 행사를 3번으로 나눠 최대 30명까지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함양읍 상림공원 인근에 마련된 산삼주제관에선 여러 종류의 진귀한 산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랜선 라이브무대, 비대면 수출 상담회, 온라인 판촉전 등 언택트 방식의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서춘수 / 함양군수> "이번 엑스포 중간에 추석 연휴가 있습니다. 산삼에 대해서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충분히 알 수 있고 산삼이 어떤 의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그런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데에 포인트를 두고 관람해서…"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대에서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0일까지 개최됩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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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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