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날 대전 49명 신규 확진..나흘 연속 40명대

최일 기자 2021. 9.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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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날인 19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34명(대전 6460~6493번)에 이어 20일 0시까지 15명(6494~650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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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4명 감염 화들짝..택배사·요양원·노래방 매개 감염 지속
최근 일주일 평균 42.6명 발생
추석 연휴를 맞아 대전 대덕구 푸른유치원 원생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의료진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그림편지를 들고 응원하고 있고(왼쪽), 아이들의 정성이 깃든 그림편지를 받은 대덕구보건소 의료진이 기뻐하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추석 연휴 둘째날인 19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34명(대전 6460~6493번)에 이어 20일 0시까지 15명(6494~650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19일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전날(48명)보다 1명 늘며 휴일에도 나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총 298명(13일 41명→14일 37명→15일 36명→16일 43명→17일 44명→18일 48명→19일 49명), 일평균 4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49명은 5개 자치구별로 Δ서구 17명 Δ동구 13명 Δ유성구 12명 Δ대덕구 5명 Δ중구 2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20대 21명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Δ40대 6명 Δ10대·30대·60대 각 4명 Δ미취학아동·50대 각 3명 Δ70대·80대 각 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지난 18일 확진된 서구 60대(6428번)의 지인 4명(서구 50대·60대, 대덕구 60대)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6428번은 손해보험사 직원이고, 감염자들 모두 택시기사인 것으로 조사돼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또 유성구 대정동 소재 택배사(지표환자 6332번, 16일 확진)로 인해 3명(동구 10대·20대, 유성구 30대), 동구 인동 요양원(지표환자 6075번, 10일 확진)의 80대 입소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14명, 1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유성구의 한 노래방을 다녀왔다가 14일 확진된 서구 20대(6198번)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으로 2명(중구 40대, 동구 30대)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이와 함께 타 지역 확진자들과 역학관계에 있는 대전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충남 당진→서구 20대, 전북 익산→동구 30대, 서울 관악구→유성구 10대, 경기 부천→대덕구 60대, 〃 성남→유성구 50대, 〃 시흥→유성구 40대, 〃 화성→대덕구 20대, 대구→유성구 10·40대 등)도 이어졌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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