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날 대전 49명 신규 확진..나흘 연속 4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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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날인 19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34명(대전 6460~6493번)에 이어 20일 0시까지 15명(6494~650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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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평균 42.6명 발생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추석 연휴 둘째날인 19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34명(대전 6460~6493번)에 이어 20일 0시까지 15명(6494~650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19일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전날(48명)보다 1명 늘며 휴일에도 나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총 298명(13일 41명→14일 37명→15일 36명→16일 43명→17일 44명→18일 48명→19일 49명), 일평균 4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49명은 5개 자치구별로 Δ서구 17명 Δ동구 13명 Δ유성구 12명 Δ대덕구 5명 Δ중구 2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20대 21명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Δ40대 6명 Δ10대·30대·60대 각 4명 Δ미취학아동·50대 각 3명 Δ70대·80대 각 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지난 18일 확진된 서구 60대(6428번)의 지인 4명(서구 50대·60대, 대덕구 60대)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6428번은 손해보험사 직원이고, 감염자들 모두 택시기사인 것으로 조사돼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또 유성구 대정동 소재 택배사(지표환자 6332번, 16일 확진)로 인해 3명(동구 10대·20대, 유성구 30대), 동구 인동 요양원(지표환자 6075번, 10일 확진)의 80대 입소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14명, 1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유성구의 한 노래방을 다녀왔다가 14일 확진된 서구 20대(6198번)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으로 2명(중구 40대, 동구 30대)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이와 함께 타 지역 확진자들과 역학관계에 있는 대전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충남 당진→서구 20대, 전북 익산→동구 30대, 서울 관악구→유성구 10대, 경기 부천→대덕구 60대, 〃 성남→유성구 50대, 〃 시흥→유성구 40대, 〃 화성→대덕구 20대, 대구→유성구 10·40대 등)도 이어졌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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