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신림동서 행인·동료 폭행한 경찰관..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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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모르는 여성을 쫓아가고 이를 말리는 행인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검찰로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A경위를 지난 17일 검찰로 송치했다.
A경위는 지난 7월6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골목길에서 한 여성을 쫓아가고, 이를 말리는 남성 행인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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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 혐의 송치
만취해 여성 쫓아가다 행인 폭행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술에 취해 모르는 여성을 쫓아가고 이를 말리는 행인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검찰로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A경위를 지난 17일 검찰로 송치했다.
A경위는 지난 7월6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골목길에서 한 여성을 쫓아가고, 이를 말리는 남성 행인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길가의 오토바이를 넘어뜨려 파손하고, 인근 지구대로 체포된 이후 담당 경찰관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선지 약 두 달 만에 A경위를 검찰로 넘겼다. A경위가 폭행 피해자와 합의해 폭행 혐의는 '공소권 없음'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는 사건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이었으나 이후 다른 경찰서로 전보됐고 대기발령 상태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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